글로벌 일류기업 육성, 경쟁력 있는 기업환경조성, 소득 및 일자리 창출
2024.12.31 13:56
경북도가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 일자리 창출에 우수한 성과를 낸 9개 시군을 선정, ‘2024년 경북도 일자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북도가 일자리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는 시군의 사기 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일자리 사업의 수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대면 평가를 추진한다.
이번 평가에서 추진 실적 부문 대상은 영덕군이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영천시, 우수상은 포항시, 영주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됐다.
또 우수 시책 부문 최우수상은 문경시가, 우수상은 청도군이 선정되어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종합실적 부문 대상의 영덕군은 일자리 사업 추진부서 기능 보강,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활경제권(영덕-울진) 간의 연계 정책으로 해양수산-어촌 공동체 일자리 창출 성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책 부문 최우수상의 문경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경-상주 간의 컨소시엄 모델인 ‘경북 상(주)문(경)동(네) 로컬 업 & 다운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성장과 창업연계 사업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수상 시군 일자리부서 담당 공무원 7명과 사업추진 우수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관계자 14명에게는 일자리 창출 유공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이날 ‘제7회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과 함께 개최되어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기업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장 표창이 함께 수여됐으며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4개 사를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